이제부터는 평화적인 집회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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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촛불집회를 가봤습니다.
사실 이런 집회를 가본것도 처음이네요.
처음가는 거라 좀 떨렸네요.

시청역 7번 출구를 나오니 집회현장임을 바로 알겠네요.





차선은 통제되었고, 사람들이 도로를 지나다닐 수 있었습니다.



취재차량도 와있고 점점 몰려드는 사람들



여기저기 취재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시민 기자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가족이 이렇게 준비하고 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오늘도 국민오빠 예비군이 출동하셨습니다.



대한민국도 아름다운 모습이 그대로 남았으면 하네요.



민중가요를 연주하고 계신분들이 있었습니다.
'바위처럼'을 연주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들었어요.



이분들 정말 마음을 다해 연주하고 있는것 같았어요.
이분들을 촬여하고 주위를 촬영하다보니 갑자기 음악이 멈추고 잡음소리가 들립니다.
뒷부분이 더 있는데 좀 과격해지는듯 싶어 촬영을 중단하고 싸움을 말렸습니다.
사실 영상은 뒷부분에도 더 있지만 얼굴이 노출되면 안될듯 싶어 뒷부분은 편집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이명박은 물러가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이번에는 '미친소는 너나먹어'입니다.



외국 여성분도 동참해주셨네요.
이분 외에 많은 외국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 다른 밴드를 만났습니다.
이분은 경쾌한 음악을 연주하고 계시네요.



사람들이 밀집해있군요.
집회현장에 도착한듯 합니다.



이순신 장군님께서 촛불집회를 지휘하십니다.
저의 배후는 이순신장군님! 아주 든든한 배후죠~



자랑스럽게도 부부가 같이 나오셨네요.
혹시나 몰라 얼굴은 가립니다.
여기서도 확인되는 이장군님의 배후



여기에도 많이 계신 시민기자단들 수고들 하십니다.



미친소 수입반대 스티커
옷에 많이들 붙이고 다니시는 군요.



집회현장을 막고있는 버스
버스위에는 전경들이 버스위에는 '준법 질서'라고 써있네요


많은 대학 학생회에서 나오셨네요.
깃발들이 참 많아요~
근데 특정 정당의 깃발은 그냥 쫌 그렇네요~


버스에는 많은 메시지들이 붙어있습니다.
집회참여자들이 물과 먹을것을 던져주며 전경들과 협상을 시도합니다.
제가 처음와서 그런가 정말 예전과는 다른 시위 모습입니다.
전경들도 불쌍하지요. 정말로 내려와서 같이 시위를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텐데 말이죠~
이런 상황에선 군인과 전경들이 제일 불쌍한거 같아요. 말도안되는 정신교육과 상부의 명령에 복종해야 하니까요.


빠이빠이 빠이빠이야~




한쪽 버스에만 집중해서 그런가 다른쪽 버스의 전경들이 고개를 살짝 내밀며 궁금해합니다.
내심 부러워하는듯 하네요.


담배를 피우는 전경들도 있나봅니다.
버스위로 연기가 피어오르네요.
그렇겠죠. 그들도 얼마나 심란할까요.
막고 싶지 않고 동참하고 싶을텐데~(저 혼자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버스에는 정말 많은 메시지들이 붙어있네요.



열띈 취재현장,
의료봉사,
깃발도 흔들고,
'누드시위'라며 농담도 할 줄 아는 여유
전경들도 심심한지 바리케이트 위로 가끔씩 머리를 내밀며 시위대를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이 던져주는 음식을 받으려는 전경들도 있네요.
정말 오늘은 평화시위 같습니다.



안티이명박 카페에서도 오셨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오래 있으실것 같든데


갑자기 어떤분께서 이 카페참여자 분들께 연설을 하고 계십니다.
이 카페회원분인줄 알았는데 알고봤더니 아고라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시던 분이었네요.
깃발을 자세히 보면 강원지부입니다.
멀리서 와주셨네요. 정말 고생하십니다. 화이팅!!



조금 지나니까 이젠 전경쪽에서도 사진을 찍기 시작하더군요.
왜 찍는지는 의문??
그러자 시위대 쪽에서는 찍으려면 작 찍으라고 하십니다. '포샵~ 포샵~'이라는 구호까지 외쳐가면서~



혼자 서서 나름의 1인시위를 하고 계신분도 계셨습니다.



버스위에도 촛불이 놓였습니다.



쿵푸팬더도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이명박 OUT'을 외치네요~



11시쯤 뒷쪽에서 다시 큰 시위가 생겨났습니다.



저는 11시가 조금 넘어서 돌아왔습니다.
그때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사상자없이 평화시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집회에 참여하신분들 힘내시고 사고 없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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